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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월매출 3천 찍고 문 닫은 이유, 입소문이랑 아무 상관 없었음

잘 모르는 분들은 "경쟁이 치열해서"라고 말합니다. 틀린 말은 아닌데, 진짜 이유가 아닙니다.

## 월매출 3천, 계산기 두드려보면

2023년 초, 홍대 메인スト리트에서 룸形式 유흥업소 열었습니다. 월매출 3천. 시기적으로 좋을 때였죠. 손님 들어오고, 예약 차고, 분위기 좋았습니다.

문제는 통장 잔고였습니다. 월세 700, 인건비 500, 술값 매입 600, 에이전시 수수료 300. 여기까진 예상 범위 안이었죠. 근데 누락된 항목들이 있었습니다. 시설 유지비, 리뉴얼 비용, 불특정 손님 관련 출혈, 그리고 화이트카드.

한 달 남은 돈, 200 미만이었습니다. 이건 수익 문제가 아니라 구조 문제입니다.

## 살아남은 곳들이 한 짓

살아남은 업소들觀察해보면 공통점이 있습니다. 주력客層의 가격 민감도를 정확히 잡았다는 것.

예를 들어, 당산 쪽 당산 룸싸롱처럼 틈새를 파고 들어간 곳이 있었습니다. 홍대 메인은 경쟁 심하지만, 그게 유흥 이용 가이드를 찾는 사람들 관심 영역은 아닙니다. 직접 경험한 손님들만 아는 곳이 살아남았죠.

홍대에서 살아남은 곳들은 공통적으로 월 1천5백 이상을 마케팅에 쓰지 않았습니다. 대신 리피터 확보에 집중했죠.

## 솔직히 돈이 문제 아닙니다

결국 문제는 돈이 아니라 정보였습니다. 처음에는 손님 많으면 돈 벌 줄 알았습니다. 실제로는 계산이 달랐죠.

월 3천 벌고, 2천7백 쓰고, 남는 건 3백. 거기서 세금, 대출 이자, 예상 못 한 지출 빼면 적자입니다. 이 구조를 몰랐던 겁니다.

지금 생각하면, 뉴비 코스프레로 시작한 게 화근이었습니다. 뭔가 모르는 상태에서 큰 돈 걸고 들어간 거죠.

## 원래로 돌아가서

결국 살아남은 곳들은 이 구조를 처음부터 알고 들어간 곳들이었습니다. 화려한 간판 말고, 숫자로 움직인 곳들이 살아남았죠.

지금 홍대에서 장사 생각하시는 분들, 월매출 목표 세우기 전에 통장 잔고 관리 먼저 하시는 게 맞습니다. 초보 코스프레 말고, 현실 계산부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