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억 권리금의 배경
去年 한 방식 마사지 업소가 권리금 2억에 양도됐다. 3년 운영. 월 매출 4천~5천 사이. 새 주인이 들어와 8개월 만에 문을 닫았다. 나는 이 계약서 작업을 중개 쪽에서 지켜본 사람이다.
## 방식 업소 원가의 실제 비율
방식 업소 원가 구조를 단순히 "인건비+재료비"로 보면 절반만 본 거다. 10만원 코스 기준으로 룸 임대·관리비가 실제로 빠지는 비율은 22~28%다. 여기에 디스플레이·세팅·방문 전 셋업 비용이 숨어 있다. 강남 기준 룸 한 칸당 월 임대가 280~350선인 곳도 있고, 지방은 120~150까지 내려간다.
## 마진율의 진짜 분포
10만원 코스를 기준으로 봤을 때, 수익자의 몫은 보통 35~42% 사이다. 그런데 이 수치는 헛것이다. 매출의 15~20%가 광고비·플랫폼 수수료로 나간다는 걸 감안하면 실질 마진은 25% 언저리로 떨어진다.
질문이 생긴다. "그래서 마진율이 높은 가격대가 따로 있나?" 솔직히 말하면 15만~20만 구간이 비율상으로는 가장 낫다. 룸 유지비가 고정이라 단가가 올라가면 원가 비율이 자연스럽게 낮아진다. 반대로 5만~7만 저가 코스는 매출은 잘 나오는데 마진이 장난 아니다.
## 망한 가게가 놓친 것
그 2억짜리 가게가 실패한 이유를 거꾸로 추적해보면, 새 주인이 매출만 보고 들어간 거다. 원가 구조를 안 봤다. 기존 주인이 광고비를 본인 수익에서 까고 있었는데, 플랫폼 수수료율이 올라간 시점부터 구조적으로 적자가 났던 거다. 권리금 2억은 이미 그 적자를 전가한 셈이었다.
자세한 내용 보기에서 유흥 이용 가이드 차원에서 업소 선택 시 체크할 포인트를 정리해둔 게 있는데, 가격만 보고 들어가면 손해 보는 구조가 의외로 많다.
## 판단 기준 정리
10만원 코스 기준 룸 임대비가 매출의 25% 이상이면 위험 신호다. 광고비가 매출의 18%를 넘기 시작하면 마진이 거의 남지 않는다. 이 두 가지 비율만 체크해도 업소의 구조적 건강성을 대략 가늠할 수 있다.
## 피해야 할 것
가장 피해야 할 선택은 "매출만 보고 권리금을 주는 것"이다. 매출 5천짜리 가게와 3천짜리 가게의 원가 구조를 모르면, 2억은 그냥 물 건너간 돈이 된다.